Archive

Archive for the ‘여행’ Category

경주여행 – 후기

August 11th, 2011

경주를 돌아다니다 보니 딱 세가지가 눈에 띄었다.

  1. 연꽃: 어디를 가든 연꽃이 있다.
  2. 사찰: 가끔 목탁소리가 울리면 생각에 잠기곤 했던.
  3. 공사차량: 무슨 공사를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공사차량이 너무 많다. 

 

발견한 양상들.

아주머니들은 자녀의 시험, 가족의 안녕과 관련된 팻말이 있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서 절을 하고

같이 온 남편들은 밖에서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부부동반인 경우 남자들이 안에 들어가서 절하는 것을 못 보았다. 좀 재미 있었달까.

 

처음 혼자 여행해 본 소감.

완전 심심하다. -_-

일정을 내 마음대로 변경하고 맘에 드는 곳에선 한 두 시간 더 머무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도 완전 심심하다!

 

여행 , ,

경주여행 – 마지막 날

August 11th, 2011

마지막날은 별도의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무사히 경주 >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였다.

장거리 운전중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잠을 충분히 자고 11시에 출발했다.

무사히 톨게이트로 들어가 표를 받고 고속도로를 타는데

알고 보니 톨게이트에서 바로 길이 나뉘는 줄 모르고 부산으로 향해버렸고,

수십 키로를 가서 톨비를 내고 다시 돌아나왔다;;

부산방향으로 가다보니 나왔던 언양 휴게소.. Read more…

여행 , ,

경주여행 – 셋째 날

August 9th, 2011

셋째 날 코스는 사찰과 탑에서 벗어나 아래와 같이 적절히 균형을 맞추어 짜보았다.

양동마을 > 테지움 > 보문단지 > 황남빵 > 안압지 > 첨성대

양동마을은 안동하회마을과 더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반마을이라는 인터넷의 소개만 보고 선택했는데 대학교에서 기행동아리를 하면서 들렀던 하회마을의 경치가 좋아서 양동마을도 그런 기대를 가지고 들렀다.

하회마을처럼 굽이치는 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돈된 느낌의 마을이었다.

다만 민속촌 같은 느낌이 나는 모든 기와집, Read more…

여행 , ,

경주여행 – 둘째 날

August 8th, 2011

이틀째 되는 날.. 여행 코스는 안경점 아저씨의 추천대로 아래와 같이 밟아 나갔다.

보문호수 > 불국사 > 석굴암 > 장항사 5층 석탑 > 골굴사 > 기림사 > 감은사지 3층 석탑 > 문무대왕릉

 

이틀째 되는 날의 날씨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다.

코스도 사절과 탑을 위주로 짜여 있어 재미보다는 역사기행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 생각이 없이 걸어 다녀도 산에 있는 사찰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무언가 마음의 매듭을 단단히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서 사찰이 바다근처가 아닌 산에 있나 싶기도 하다.

여름휴가 때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있어도 되나 싶다;;;

 

백문이 불여일 유투브라는 요새의 추세대로

사진을 올리기보다는 동영상을 한 번 만들어 보았다. ㅎㅎ

여행 , ,

경주여행 – 첫째 날

August 6th, 2011

경주로 가기 위해 차에 자전거를 싣고 드디어 출발한다.

자전거 타고 경주여행하기 좋다고 하는데, 휴가기간 내내 비가 온다고 한다;;

 

사진찍은 위치를 기록하기 위해 아이폰으로만 사진을 찍었고

오른쪽 그림처럼 서울에서 경주까지 여러 휴게소를 들러가며

6시간 반이 걸려 경주에 도착했다.

 

경주도착 전에 마지막으로 들른 건천 휴게소.

다른 휴게소와 달리 기와집 형태로 꾸며져 있어 꽤 운치 있었다.

다만, 휴게소 옆에 밭이 있는지 몰라도 두엄 냄새가 나서 숨쉬기가 힘들었다.

냄새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이 뒤숭숭한 느낌을 더 쉽게 표현할 수 있을텐데;

 

그리고 드디어 목적지로 정한 경주역에 도착!

관광안내소에 경주 관광 팜플렛을 받으러 갔는데 현재 시간이 저녁 6시 반이라 문을 닫았다;;

일단 숙소를 잡아 짐을 풀고, 저녁도 먹고 일회용 렌즈도 맞출 요량으로 밖으로 나왔다.

 

경주역 바로 앞에 안경점이 있어서 들어갔고,

일회용 렌즈를 맞추기 위해 시력 측정을 하는 과정에서

경주에 혼자 여행 왔고 아직 여행 코스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하니

주인아저씨께서 10분이 넘게 여행지 코스를 직접 짜주셨다! 감동~

<경주 하루 추천 코스: 석굴암까지 오전코스.>

 

알고 보니 관광학과 출신이라고.

군대 고참과 매년 만나서 자주 가는 코스라고 하신다.

내일 코스는 이걸로 결정되었다. :)

 

자전거를 끌고 왔다고 하니 그럼 이 시간에 야경구경하기 좋은 코스가 또 있다고

A4용지 뒷면에 또 그려주셨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안경점을 나와 저녁을 먹고 바로 자전거를 타고 안압지를 향했다.

안압지로 가는 길에 유채꽃과 연꽃이 쭉 이어져 있는데

우연히 마주친 장관에 놀랐다.

안압지는 자전거를 가지고 못 들어간다고 해서, 마지막 날에 다시 들렀다.

오늘은 경주까지 오는데 거의 하루를 썼고, 내일부터 제대로 돌아다닐 수 있겠다.

여행 , ,

Content Protected Using Blog Protector By: Pc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