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노래듣는 맛을 느끼게 해준
MBC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
이소라, 정엽, 백지영, 김범수, 윤도현, 박정현, 김건모
7인이 나와서 자기 노래를 부르고 평가를 받아
순위를 매기고 6명 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시작해, 정엽의 "Nothing Better",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김범수의 "보고싶다",
윤도현의 "It Burns", 박정현의 "꿈에",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끝나는 콘서트.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가장 좋았달까? :D
가수들도 경쟁이 붙으니 긴장하는 기색이 느껴지고
김건모를 제외하고는 뭔가 힘이 들어간 느낌도 있었지만,
워낙 실력들이 대단한지라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고 할까.
다만, 노래의 클라이막스 근처에서 엉뚱하게 가수를 안보여주고
회의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편집이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박정현과 김범수는 안 떨어지고 오래 갔으면 좋겠다. :)
왠지 박정현 목 상태가 베스트 컨디션이 아닌듯해서 걱정이;;
채종권 재밌는 TV
![IMG_0894[1]](http://smiledice.com/wp-content/uploads/2011/04/IMG_08941.png)
요새 읽고 있는 또 다른 책 "행복연습"
책에서는 단 한 가지만 배울 수 있어도 그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는 바로 ‘최적주의자’다.
최적주의는 완벽주의와는 다른 개념인데,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계를 수용하면서 그 속에서 최적의 해결책을 택하는 현실적이고 건강한 완벽주의를 뜻한다.
완벽주의자는 약간의 결벽적인 모습을 취하는 반면, 최적주의자는 현실적인 방법을 취한다. 예를 들면, 직장인이라면 주어진 시간에 가장 필요한 일을 우선순위대로 대응하고, 자기만의 여가시간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최적주의자의 모습이랄까.
최적주의자는 시간의 한계, 현실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최적의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저자의 정의가 꽤 마음에 들었다.
완벽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는 2~3시간이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목적에 들어맞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에는 30분이면 충분한 것처럼, 20%만 투자하고도 원하는 성과의 80%까지 얻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파레토의 법칙 적용하기 챕터도 최적주의자로 사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항상 모든 상황에서 효율 또는 스마트한 것만을 따지면 안 된다는 것은 늘 염두 해두어야겠다. :)
채종권 Books 도서, 독서, 리뷰

요새 읽고 있는 "사소한 차이"라는 책.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발전적인 방향으로 조금씩 자신을 바꿔가는 것을 습관화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33가지의 행동양식을 추천한다.
문득 23번째 항목인 잠자리에 들기 5분 전,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라는 항목이 머리를 깨운다.
이 챕터의 내용은, 중요한 문제에 부딛혀 머릿속으로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자리에 들고, 다시 일어나서 해보면 너무 쉽게 해결되었다는 그런 내용이다.
나 역시 대학시절엔 프로그램 개발이 막힐 때, 회사에서는 발표자료의 전체적인 구조를 잡을 때 이런 경우를 실제로 격어본 바. 요새도 마찬가지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의 계획을 세운다.
다만, 요새는 회사에서 담당하는 업무 위주로 생각이 좁혀져 취미나 여가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울 뿐… 잠자리에 들었는데 회사 업무 중 동영상 녹화가 안 되는 원인이 머릿속에서 떠올라서 잠을 설치는 그런 날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채종권 Books 독서, 리뷰
얼마 전부터 블로그 메인 페이지가 뜨지 않는다.
가끔 웹호스팅 서버가 불안해서
몇 시간 동안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기에 곧 다시 살아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블로그 글을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이 손상되어 생긴 문제였다.
복구가 안되어 예전에 백업해놓은 데이터를 살펴보니
2010년 4월 12일이 마지막 백업 날짜다.

그리고 PC에 임시로 저장된 2010년 12월의 포스팅 자료들이 추가적으로 있는 상태.
결국 2010년 4월 13~11월 31일의 블로그 글들을 잃어버린 셈.
못내 아쉽기도 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손상된 DB는 언젠가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DB를 생성해 거기에 백업자료를 복구하고
기존 DB는 지우지 않고 남겨두었다.
(틈틈히 손상된 DB에 repair 명령을 수행해볼 요량으로..)
이제부터라도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자.
채종권 일상 백업, 복구

올해는 악기를 하나 배워볼 요량으로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했다.
개봉을 풀고 방 한 구석에 두니 뭔가 멋진 음악을 쳐주어야 할 것 같은 의욕이 생기지만.
피아노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일단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틀어놓았다.;;
독학으로 멋진 연주를 하는 수준이 될 때 까지 연습 시작이다. :)
채종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