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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호떡 대 실패!

January 1s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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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구매한 호떡.. 앞 면을 자세히 보면 프라이팬용, 호떡 10개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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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도 꽤 묵직해서 호떡이 10개가 들어있으니 프라이팬에 구워먹기만 하면 되겠구나 하고 샀는데….

심심해서 하나 구워먹으려고 개봉을 했더니…

호떡반죽을 위한 가루와 호떡 속에 들어가는 믹스만 들어있다. @_@

이 느낌은… 3분 카레 포장을 개봉했는데 카레가루만 나온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정신이 잠깐 혼미해졌지만 뒷면을 보니 요리법이 나와있고

어느 순간 반죽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반죽을 10 등분 한 다음 손바닥 위에 놓고 속재료를 채우고 다시 동그랗게 말아둔다..

(손에 식용유를 바르고 작업하라고 쓰여있는데

비닐장갑을 끼고 그 위에 식용유를 바르고 작업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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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맛있는 호떡이 될 거 같은 좋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10개의 반죽을 다 완료하고 나니 호떡 속에 넣는 믹스가 절반 정도 남아있고;;;

동그랗게 만든 반죽이 서로 붙어버려서 다시 떼어낸 후에 프라이팬에 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

물론 그러면서 점점 호떡이 예상과는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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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를 무사히 다 구워내긴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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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속이 제대로 위치해 있을까 의문도 든다.

하나를 먹어보는데 호떡 속이…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호떡 속과 겉이 막 섞여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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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기가 만든 음식은 다 맛있다고들 한다.

이번 경우는 예외로 하겠다… ㅜㅜ

새해 첫 날의 교훈은..

"꼼꼼히 따져보고 사자"

사먹는 호떡에 감사하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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